12월 런던 여행을 간다면 꼭 가봐야할 크리스마스 마켓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유럽 전역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정말 알차게, 잘 보낸답니다. 덕분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유럽을 방문하게 되면 각양각색의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게 되는데요. 아름답게 꾸며진 런던의 크리스마스 마켓들을 보면 여행 시기와 여행지에 대한 탁월한 선택에 무릎을 탁! 치게 되실 거랍니다. :) 런던 크리스마스 마켓은 굉장히 다양해서, 여행 일정에 맞게 가까운 곳을 선택할 수 있기도 하고요. 또, 각각의 매력이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매력을 지닌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해도 좋답니다.12월 런던 여행을 간다면 꼭 가봐야할 크리스마스 마켓을 지금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레스터 광장 Leicester Square

코벤트 정원(Covent Garden)에서 가까운 곳에 영화 시사회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 레스터 광장이 있는데요. 이곳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크리스마스의 명소로 변신한답니다. 입장료 등이 없이 무료로 구경할 수 있는 런던의 크리스마스 마켓이에요. :) 손을 녹여줄 따뜻한 음료 한 잔을 가지고 이리저리 둘러보세요. 또, 거리에 풍기는 맛있는 냄새를 음미하며 크리스마스 마켓의 분위기를 마음껏 누려보세요! 이곳은 회전목마를 탈 수 있는 곳 중 하나랍니다. 작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원한다면 추천드려요! 

 

 

몰트비 스트리트 Maltby Street

 

몰트비 스트리트 크리스마스 마켓은 12월 매주 금요일 밤마다 어른들을 위한 파티 거리로 변신합니다. 런던 브리지의 아래 부근에 위치한 이곳은 깔끔한 상점들이 좁은 거리에 즐비합니다. 좁은 거리를 이리저리 구경하기도 하고, 메인 거리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이곳은 먹는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에요! 길거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타파스와 스테이크, 치즈와 빵 또는 와플 등을 마음껏 누려보세요. 야외에 앉아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조금 많이 춥겠죠?

 

그리니치 Greenwich

영국에서 꼭 가볼만한 곳으로 유명한 그리니치에서도 런던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답니다. 런던의 강을 따라 동쪽으로 내려가면 국립 해양 박물관과 왕립 해군 대학, 왕립 천문대로 유명한 그리니치를 찾아보실 수 있을텐데요. 워낙 명소로 소문난 곳이라 1년 내내 사람이 많지만,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영업 시간을 더 길게 해서 산타가 등장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변신하지요. 이곳에서는 아이스 스케이팅을 할 수 있으므로, 겨울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제격인 장소랍니다.

 

하이드 파크 Hyde Park

아마도 런던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크리스마스 마켓은 바로 하이드 파크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이드 파크는 매년 11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운영하는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크리스마스 시장으로 변신한답니다. 웰링턴 아치, 마블 아치, 켄싱턴 궁전 사이의 공원까지 길게 늘어져 영국의 전통 진저브레드나 캔들, 드림캐처, 크리스마스 장식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판매하는 가판대를 보실 수 있답니다. 이러한 쇼핑뿐만 아니라 맥주와 음악을 제공하는 샬레도 있고, 또 아이스 링크장도 이용할 수 있답니다. 온가족이 함께 런던 크리스마스 마켓에 가게 되신다면, 요 하이드 파크로 방문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벤트 가든 Covent Garden

 

코벤트 가든은 관광 명소로도 유명하므로 늘 사람이 북적이지만, 특히 크리스마스에는 화려하고도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빌리지로 변신하지요. 큰 나무가 가든을 장식하고, 본관 남족 홀의 지붕은 보기만 해도 황홀한 크리스마스 캐노피로 장식된답니다. 크리스마스 마을에는 작은 팝업들이 있으며, 이곳의 모든 팝업 스토어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선물을 판매한답니다. 축제에 걸맞게 많은 악사들도 있어서, 축제 중 음악을 듣기 좋은 시간과 장소도 정해져있답니다.

 

지금까지 런던 크리스마스 마켓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음에도 재밌고 신박한 여행지를 찾아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