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행 시 사람들이 흔히 하는 실수들

영국 여행이 처음이신가요? 영국 런던은 겉보기에는 아주 화려한 관광지와 환상적인 레스토랑, 바, 쇼핑 지구 등이 있습니다. 볼 것이 많고, 할 수 있는 것이 많을수록 영국 여행이 처음인 사람들이 꼭 실수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작은 실수일지라도 여행지에 가서는 굉장히 크게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익숙한 환경에 있을 때 쓰는 에너지, 돈, 시간보다 여행 시에 쓰는 에너지, 돈, 시간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영국 여행 시 사람들이 흔히 하는 실수들을 모아 소개해드리고, 이것에 어떻게 잘 대처할 수 있을지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대중교통을 최대한 많이 활용하지 않는 실수

런던의 대중교통 옵션은 서울 못지 않게 굉장히 잘 되어있습니다. 지하철, 버스, 리버 버스, 트램, 기차가 런던의 대중교통에 포함되는데요. 영국 여행 시 대중교통을 이해하는데에는 다소 시간이 많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런던 끝에서 끝으로 가는데 얼마나 쉽고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는지 안다면 영국 여행시 굉장히 유용할 것입니다. 오이스터(Oyster) 카드를 사용하면 매표소에서 줄을 서거나 현금이 있어야할 필요가 없습니다. 해당 지역의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에서 카드를 탭해 요금을 지불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위한 버스 투어 옵션도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홉 온 홉 오프 투어 버스인데, 런던 여행 시 가이드 투어를 포함할 수 있으며, 무려 7개의 노선이 있어 부족함 없이 여행지를 오갈 수 있습니다.

 

2. 때로는 대중교통보다 도보로 가는 것이 더 좋은 옵션

영국 여행 시 런던은 굉장히 넓습니다. 그에 따라 런던 중심가도 굉장히 큽니다. 영국 여행 시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간과합니다. St. Paul's Cathedral에서 Big Ben까지는 지하철로 이동하면 채 3분이 안 됩니다. 걸으면 10분 남짓입니다. 따라서 지하철을 내려가, 지하철을 기다렸다가 타고, 다시 올라오는 등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마시고, 쭉 걸어다니세요! 런던 중심부를 여행하고자 한다면 다른 어떤 교통보다도 도보로 움직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영국 날씨를 반드시 염두에 두자

영국 여행 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아직도 영국 날씨를 간과합니다. 대표적인 영국 날씨는 흐린 하늘과 이슬비입니다. 약간의 쌀쌀한 영국 날씨를 대비하여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온도 변화에 따라 옷을 겹쳐 입을 수 있는 옵션을 많이 챙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벼운 레인 코트나 우산을 늘 지니고 다니는 것은 좋은 습관일 것입니다.

 

4. 맛있는 레스토랑을 간과하는 흔한 실수

특히 한국인들은 맛있는 것을 정말 많이 먹고, 또 잘 압니다. 이 때문에 영국 여행 시 먹을 수 있는 게 겨우 피쉬앤칩스가 전부냐 하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영국의 모든 레스토랑이 형편 없다는 것은 잘못된 편견입니다. 영국 여행 시 레스토랑들은 리옹과 볼로냐와 같은 훌륭한 요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영감을 얻어 번성하고 있습니다. 정통 요리를 하는 저렴한 영국 맛집을 찾고 있다면 Spitalfields Market 주변 동네를 추천합니다. 또는 Mayfair를 방문하여 고급 식사와 호화로운 장식을 즐겨보세요. 

 

5. 박물관의 크기를 과소평가하는 실수

영국 여행 시 런던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권위 있는 박물관 중 하나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대영 박물관 소장품은 800만점 이상인데요. 이 자체로도 놀라운데 박물관 내부로 들어서면 얼마나 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질까요? 박물관 방문객이 처음 몇 개의 갤러리에서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며 모든 유물과 정보 패널을 살펴보는 것은 굉장히 흔합니다.

다른 박물관들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박물관 하나를 둘러보더라도 앞으로 3~4개의 갤러리가 남아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놀랄 것입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꿀팁은 대부분의 런던 최고의 박물관들은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영국 여행 시 런던의 많은 박물관을 둘러보기 위해서 며칠이 소요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 가장 많이 알려진 관광지만 둘러보는 실수

영국 여행 시 런던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매 시선 끝네 놀라운 광경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잘 알려진 랜드마크가 예기치 않게 감춰져있기도 합니다. 런던타워, 빅벤, 더샤드, 세인트 폴 대성당, 런던 아이는 모두 런던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물들이지만 이것들은 모두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이곳에 있는 수많은 인파를 피해 적절하게 관광해보세요. 여유롭게 동네를 산책하고, 작은 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며, 활기찬 런던의 에너지를 느껴보세요.

 

7. 여행을 미리 계획 및 예약하지 않는 실수

영국 여행 시 많은 극장과 대히트 뮤지컬로 유명한 런던의 웨스트엔드 공연 티켓은 며칠 전에 모두 매진됩니다. 런던 아이는 수용 인원이 제한되어있으므로 미리 티켓을 구매하지 않으면 몇 시간 동안 줄을 서거나 놓칠 수 있습니다. 어디로, 언제 가고 싶은지, 어떻게 갈 계획인지 정확하게 파악하여 런던에서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미리 일정을 잡아보세요. 또한, 미리 예약하는 것은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영국 여행 시 런던을 가게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하는 실수를 정리해드렸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다음에는 여러분의 영국 여행 계획이 굉장히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