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 튀르키예 지진이 여행에 미치는 영향

터키의 튀르키예는 2월 6일 월요일 아침부터 심각한 지진으로 인해 큰 타격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지진은 월요일 오전 4시 17분 경에 일어났으며, 규모는 7.8으로 굉장히 큰 지진이 한 차례 있었습니다. 100년 이내에 있었던 지진 중 가장 크고 위험한 지진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는 남동부 가지안테프 시를 뒤흔들었고, 이후 별도의 남동부 지역에서 같은 날 오후 1시 24분쯤 규모 7.5의 두 번째 강진이 발생합니다. 이 두 번의 대규모 지진이 터키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하여 광범위한 재난이 벌어졌고, 약 5,000명이 사망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외무부는 관광객들에게 터키 남동부에서 발생한 지진의 근접 지역을 피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튀르키예 지진 발생 위치

Kahramanmaras 지진은 시리아 북부와 터키 남동부에서 감지되었으며, 남동쪽의 가지안테프 시를 강타했습니다. 몇 시간 후, Ekinözü와 Malatya 사이에 두 번째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터키 여행, 괜찮을까?

지진 지역은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터키를 가기로 결정했다면 터키 서부에서 수백 마일 떨어진 양카라와 이스탄불을 여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들 도시가 위치한 에게 해 연안 등은 정상적으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터키의 다음 장소는 여행 지역에서 제외

가지안테프 Gaziantep

하타이\오스마니예 Hatay\Osmaniye

아디야만 Adıyaman

디야르바키르산리우르파 Diyarbakır\şanlıurfa

카라만마라 Kahramanmaras

킬리스 Kilis

아다나 Adana

말라티아 Malatya

 

터키 공항의 상황은?

터키 공항은 활주로 파손으로 3곳이 폐쇄된 상황입니다. 아다나 사키르파사 공항(ADA), 하타이 공항(HTY), 가지안테프 오구젤리 국제공항(GZT)이 이 세 공항이 현재 폐쇄되었으며, 단 하나의 공항만이 여전히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단, 이 공항또한 구호 물품을 운항하거나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항공기만 사용합니다. 지진 사태가 진정된 후에 공항 상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터키 유적지에 피해가 발생했을까?

터키의 여러 랜드마크가 심각하게 파손되었습니다.

• 고대 시리아 도시 알레포(Aleppo): 유엔 문화 기구인 유네스코(UNESCO) 대변인에 따르면 고대 시리아 도시 알레포(Aleppo)는 "특히 우려스럽다"고 합니다.
• 알레포 성채(Citadel of Aleppo): 도시 중심부에 있는 거대한 중세 궁전인 알레포 성채에 "심각한 피해"가 있었습니다.
• Diyarbakir 요새와 Hevsel 정원: 터키의 Diyarbakir 요새와 Hevsel 정원은 건물이 붕괴되었습니다. 이곳은 2,000년 이상 거슬러 올라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터키 정부의 공식 입장은?

• 화요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 지역의 도시에서 3,000개 이상의 건물이 파괴된 것으로 추산하면서 "심각한 파괴"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한 전국 10개 도에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 Fuat Oktay 터키 부통령은 14개국에서 온 3,294명의 수색 및 구조 팀이 이미 도움을 주기 위해 도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팀이 심각하게 피해를 입은 지역인 Hatay, Kahramanmaras 및 Adiyaman 지방으로 파견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튀르키예 지진으로 피해 입은 터키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 적십자, 세이브더칠드런, 이슬람 구호 등 인도주의적 대응에 전념하는 단체 및 NGO에 기부할 수 있습니다. 작은 손길일지라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인터넷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는 이미 1,500개 이상의 참사 피해자를 위한 온라인 모금 사이트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전세계가 힘을 합해 신속하고, 완전하게 회복할 수 있는 그날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