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샌디에고(샌디에이고) 여행 시 첫 여행이라면 일정에 반드시 넣는 꼭 가봐야할 명소 BEST 10 [2022]

미국 서부에 위치한 샌디에고(샌디에이고)는 서핑의 명소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샌디에고는 '미국 최고의 도시'라는 모토에 걸맞게 서핑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관광지와 박물관이 한 데 어우러져있는 도시입니다. 이에 샌디에고 여행 일정은 적어도 일주일 정도는 잡고 가시는 걸 추천 드려요. 모든 곳을 방문하기에 시간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또 샌디에고 여행은 보통 미국 서부 여행을 묶어서 가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일주일이나 머무르기엔 시간이 충분하지 않으실 수 있어요. 그래서 만약 여러분이 샌디에고 여행이 처음이라면 미국 서부 샌디에고(샌디에이고) 여행 시 첫 여행이라면 일정에 반드시 넣는 꼭 가봐야할 명소 BEST 10 [2022]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10곳만 샌디에고 여행 일정에 넣는다면 여러분의 여행이 한 층 컴팩트하고 알찰 거예요.

 

1. 발보아 공원 Balboa Park

15만평이 넘는 이 발보아 공원은 샌디에고의 시내에 위치한 식물원입니다. 발보아 공원은 식물원뿐만 아니라 수십 개의 관광지를 탐방해볼 수 있기 때문에 샌디에고 여행 전 미리 어디를 가고 싶은지 먼저 확인한 다음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곳에는 샌디에고 동물원, 식물원, 미술관, 자연사 박물관, 기념품 가게, 극장 등이 있으며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발보아 공원은 1835년에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었고,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중 문화 지역의 하나입니다. 이곳에서 진행한 박람회들은 모두 발보아 공원의 멋진 건축물들을 남겼고, 지금은 발보아 공원의 랜드마크로 남아있습니다. 이후 이 공원은 국가 소유의 공원이 되었지요.

 

발보아 공원을 진정으로 잘 즐기기 위해서는 실제로 2~3일 정도를 오롯이 발보아 공원에 투자해야합니다. 모든 곳을 방문할 계획이 아니라면, 사전에 꼭 찾아보고 가실 것을 권장합니다.

 

2. 캘리포니아 레고랜드 LEGOLAND California

샌디에고 여행의 목적지로 반드시 포함해야할 곳 중 하나는 바로 이 레고랜드입니다. 특히 가족 단위로 여행을 가는 분들이라면 아이들의 즐거움을 위해 레고랜드를 빼놓을 수 없겠지요. 아이들을 위한 샌디에고 10대 관광지 중 하나로도 꼽히는 레고랜드에는 놀이기구, 게임, 수많은 레고 브릭 스테이션 등이 있습니다. 또한, 많은 테마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레고랜드를 끝없이 탐험하는 재미를 누릴 수 있습니다. 레고랜드는 다양한 테마들로 이루어진 공원이지만, 레고랜드 호텔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레고랜드에서 오랜 시간 머물고자 한다면 레고랜드 호텔도 추천드립니다! 

 

3. 라 호야 코브 La Jolla Cove

라 호야(La Jolla)는 스페인어로 '보석'을 의미합니다. 라호야 코브가 샌디에고 해안선의 보석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크게 놀라운 의미가 아닐텐데요. La Jolla Shores Park는 바다를 굽어보고 있으며, 이곳의 작은 만은 커플들에게 사랑 받는 장소입니다. 라호야 코브는 모든 종류의 수상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양 보호 구역이므로 스노쿨링을 하면 가오리, 뱀장어 등을 쉽게 볼 수 있지요.

 

코브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거나 카약을 탈 수도 있는데요. 또 다른 옵션으로는 많은 바다 사자가 서식하고 있는 어린이 수영장에서 작은 만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입니다. 바다표범도 볼 수 있으므로 야생 동물에 관심이 있다면 라호야 코브를 방문하고 싶으실 거예요. 이 멋진 자연이 있는 곳에 샌디에고 전역에서 가장 멋진 부티크와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라호야 코브에서 다양한 활동을 누려보세요.

 

4. 샌디에고 항공 우주 박물관(San Diego Air and Space Museum)

1번에 소개한 발보아 공원에 있는 항공 우주 박물관(SDASM)은 항공 및 우주 탐험의 역사를 전달합니다.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박물관이만큼 볼 거리가 상당히 많은데요. 이곳에는 1783년에 제작된 Montgolfier 형제의 열기구 모형도 있고, 매우 유명한 Spitfire Mk. XVI, A-4 스카이호크 제트기, 해군 F6F 헬캣 등이 있습니다.

또한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에 사용한 항공기와 최신 제트기 및 우주 항공기, 키티 호크(라이트 형제의 최초 동력 비행기)의 정확한 복제품, 아폴로 9호의 실제 착륙 모듈에 대한 전시물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물을 살 수 있는 기념품 가게와 서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비행 시뮬레이터뿐만 아니라 교육 전시물과 비디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5. 샌디에고 동물원

세계적으로 유명한 샌디에고 동물원은 발보아 공원에 있습니다. 샌디에고 동물원에는 650종이 넘는 동물들이 3,700마리 넘게 살고 있으며, 매우 자연친화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꾸준히 활동하는 주로지컬 소사이어티(Zoological Society)에는 동물원의 보존을 노력하기 위한 50만명 이상의 회원들이 있지요.

 

샌디에이고 동물원에는 아프리카, 호주, 아시아 및 기타 지역의 동물과 초목이 있는 여러 구역으로 나뉩니다. 사자, 호랑이, 코끼리, 코뿔소, 하마, 원숭이, 곰, 새, 파충류 등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샌디에고 동물원을 놓치지 마세요!

 

6. 샌디에고 사파리 동물원 

샌디에고 동물원보다 좀 더 야생의 동물원을 즐기고 싶다면 샌디에이고 사파리 동물원을 추천합니다. 샌디에고 사파리 공원은 샌디에고 동물원과 연결되어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샌디에고 시내에서 북쪽으로 자차 기준 30~40분 거리에 있습니다. 

 

무려 22만평이 넘는 환경 보호 구역에는 300종의 2600마리 이상의 동물과 3500종이 넘는 식물이 있습니다. 작은 전시관이 아니라 야생에서 동물들이 자유롭게 뛰놀기 때문에 가능한 한 자연 서식지에 가까운 환경에 지내는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지요. 이곳에는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호주, 북미 및 남미 지역을 포함한 건조 기후에 사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줄이 무지 길어질 수 있으니 아침 일찍 출발하시는 것이 좋아요!

 

여러분이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면 코뿔소, 두루미, 버팔로, 기린, 영양과 같은 동물들을 보기 위해 방목된 아프리카 울타리를 둘러싸는 트램을 탈 수 있습니다. 보호 구역은 굉장히 넓은 범위이므로 트램을 타면서 구경하는 것이 좋겠지요. 샌디에고 사파리에서 놓치면 안 될 것은 호랑이를 보는 일입니다. 또, 사파리 공원에는 Roar and Snore라는 텐트에서 야영을 하고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지프차를 타고 동물 우리로 갈 수 있는 특별한 투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7. 샌디에고 씨월드

미션 베이에 위치한 샌디에이고 씨월드(Sea World Sandiego)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꼽히는데요. 관광객들은 바다 물고기, 민물고기, 수달, 물개, 돌고래, 벨루가, 펭귄 등의 자연 해양 생물들과 수족관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일렉트릭 오션 쇼(Electric Ocean Show)는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쇼로, 빛과 소리가 어우러진 수중 원더랜드에 생물들이 빛을 내는 것처럼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예요.이뿐만이 아니랍니다. 씨월드에는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있는데요. 만타 코스터, 서브마린 퀘스트, 아틀란티스 여행, 타이달 트위스트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방문하게 된다면 온가족을 위한 가장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는 이유를 실감하실 수 있을 거예요.

 

8. 코로나도 섬(Coronado Island)

코로나도(Coronado) 섬은 매년마다 미국 최고의 해변으로 선정되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샌디에이고 해안 바로 옆에 있는 이 섬은 잔잔한 파도와 깨끗한 모래 그리고 유쾌한 마을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코로나도 베이 브릿지(Coronado Bay Bridge) 또는 코로나도 페리(Coronado Ferry)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코로나도 섬에는 마를린 먼로(Marilyn Monroe)와 측근이 Some Like it Hot을 촬영한 유서 깊은 호텔인 호텔 델 코로나도(Hotel del Coronado)가 있습니다

 

호텔 델 코로나도는 경이로운 건축물입니다. 이곳은 관광객에게 잔잔한 파도와 부드러운 모래가 있는 반짝이는 해안선을 선사합니다. 현지인들은 코로나도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도 한답니다. 마을에는 고풍스러운 저택, 우아한 정원, 독특한 쇼핑가, 최고급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모래 위에서 휴식을 취하며 하루를 보내거나 가족과 함께 자전거를 빌려 섬의 해변 산책로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호텔 델 코로나도는 1888년도에 건축되었는데요. 이곳은 왕족, 정치인, 유명인 등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이 얽혀있는 국립 역사 유적지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호텔 델 코로나도가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에메랄드 도시에 영감을 주었다고 믿기도 하지요. 

 

9. 샌디에고 자연사 박물관 San Diego Natural History Museum

샌디에고의 자연사 박물관은 미국 서부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과학 기관이기도 하고,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과학 기관이기도 합니다. 자연사 박물관은 남부 캘리포니아와 바하 캘리포니아 주변 환경을 살피며 보존하는 데에 전념을 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박물관은 공룡, 머메이드, 새, 물고기 및 식물을 포함한 고대 토착 동식물에 대한 전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연사 박물관(NAT)은 관광객이 화석이나 기타 표본을 작업하는 과학자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기 드문 박물관이지요.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전시 일정을 확인하세요. 어떤 종류의 흥미로운 유물, 문서, 사진, 표본 등이 전시되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 USS 미드웨이 박물관 USS Midway Museum

USS 미드웨이 박물관은 샌디에고의 항구에 있습니다. 미해군 항공모함은 쓸모를 다한 후 미군 역사를 다루는 역사 박물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이 박물관은 모든 연령대의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역사들로 가득합니다. 아이들은 군함의 모든 것들을 만질 수 있고, 함교 위의 선장 의자에 앉거나 수많은 제트기의 조종석에 있는 스위치를 뒤집을 수 있습니다.

 

도슨트는 최근 한국에서 시작된 모든 전쟁에서 퇴역한 군인들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몇몇 존경받는 군인은 특히 관광객들에게 자신의 지식을 전수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비행 갑판은 또한 방문객들에게 멋진 전망을 제공하므로 사진 촬영을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샌디에고 여행이 처음이라면 꼭 방문해봐야할 10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음에도 신박한 여행지로 여러분을 찾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