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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싱가포르 여행 7박8일 다녀온 후기 & 여행 꿀팁 총정리! 2023

by 규도라블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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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얼마전 싱가포르를 다녀왔는데 날씨가 무지 습하고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그래서 의도치 않게 건물 안에 있어야할 일이 많았는데, 에어컨을 워낙 세게 켜놓는 곳이 많았어요. 그래서 추위를 좀 타는 분이라면 약간 두터운 자켓을 꼭 챙기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글의 시작부터 벌써 꿀팁이 나오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싱가포르 여행 7박8일 다녀온 후기 & 여행 꿀팁 총정리! 2023 함께 만나보시죠.

 

1. 비행

저는 개인적으로 비행을 정말 힘들어하는데, 그 이유는 약간의 멀미를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7시간 가량 비행하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ㅠㅠ 게다가 창가석도 아니고, 가운데에 낑겨 가야해서 몹시 힘들었는데요. 다음부터는 꼼꼼하게 예약하기로 하고, 이번에만 조금 힘들게 다녀온 것으로...

싱가포르행 비행기 거리, 시간 남은 것 체크

 

하지만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세상은 비행 멀미를 전부 잊게 할만큼 참 아름답습니다.

 

 

2. 숙소

싱가포르 스튜디오 M 호텔 조식 먹는 곳+수영하는 곳 모습

저는 비즈니스 트립이었기 때문에 숙소는 스튜디오 M 호텔에서 머물렀어요. 만약 제가 혼자 즐기고자 여행을 갔다면 절대로 선택하지 않았을 숙소. 별점을 주라면 5점 만점에 2.5점을 줄 것 같아요. 무척 건조하고, 세탁 세제 냄새 같은 게 24시간 내내 진동합니다. 조식은 그저그런 평범한 식사였고, 수영장이 있었는데 수영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어서 사용하지는 않았어요. 싱가포르 사람들은 팁을 받지 않는데요. 제가 그 점을 모르고, 팁을 두고 갔었는데 팁이 그대로 있더라구요. 이점 참고 하세요! 가성비 말고 호캉스다! 하는 분들은 무조건 마리나 베이로 가세요. 스튜디오 M은 그냥 가성비 호텔입니다........ :D

 

싱가포르 스튜디오M 호텔 조식 먹는 곳

 

3. 싱가포르 가볼만한곳

싱가포르 여행 시 여기는 가볼만한곳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 몇 군데를 추천해드릴게요.

일단 저는 싱가포르 여행 시 고우시티 싱가포르 올인클루시브패스를 이용했어요.

이거 하나면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 있는 거의 모든 여행지를 이용할 수 있더라구요!

제가 올인클루시브패스로 하루에 탄 것만 해도 20만원이 넘을 것 같아요. ㅎㅎㅎ 티켓 값은 훨씬 저렴하구요. 그래서 아주 강추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 갈 의향이 있으시다면 고우시티 싱가포르 올인클루시브패스를 하루치만 발권해서 이용해보세요! 3개만 타도 본전 넘어요!

 

싱가포르 가볼만한곳: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싱가포르 여행 시 반드시 방문하는 곳 중 하나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바타 영화 재밌게 보긴 했지만, 캐릭터나 드라마, 영화에 열광하는 편이 아니라서 아바타 체험은 갈까말까 망설였거든요.

근데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볼 수 있는 아바타 체험 진짜 강추해요!

실제로 아바타가 된 기분 같은 건 아니지만, 제 손의 온기를 느끼면 나무에서 빛이 발광하는 게 재미있고 아름다운 경험이었습니다.

 

 

싱가포르 여행 시 가볼만한곳: 싱가포르 나이트 사파리

너무 재밌었던 나이트 사파리!

사자가 크게 포효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깊었어요.

가이드 말로는 비가 온 직후고, 밤이기 때문에 동물들이 날씨가 시원해져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거라고 했는데. 정말 운이 좋았대요!

 

하마 궁둥이 넘 귀엽지 않나요 ㅋㅋㅋ

 

40초부터 사자가 크게 포효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여행 시 가볼만한곳: 마리나베이 샌즈 스카이파크 57층

 

마리나베이 샌즈로 쭉 올라가면 몇몇 스카이 바가 있어요. 그중 한곳을 선택해서 즐겁게 놀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셀라비를 추천합니다. 밤에 가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다음에는 밤에 한 번 노려보려구요. 57층에는 마리나베이 샌즈의 인피니티풀이 있습니다. 이곳을 이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미리 확인해보세요! 저는 따로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전경. 그 높던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큰 식물 기둥들이 저렇게 작게 보이네요.

 

높은 건물들이 즐비한 싱가포르의 전경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를 1층에서 위로 올려다본 모습

 

싱가포르 여행 시 가볼만한곳: 센토사 섬

센토사 섬은 다양한 놀이기구와 놀거리가 있는 싱가포르의 섬입니다. 우중충한 날씨에 천둥번개가 쳤지만 저는 이날 꼭 케이블 카를 타고 싶었어요. 갑자기 왜 이러는지 모르겠는데, 원래는 굉장히 많은 기구들을 무섭다 생각하지 않고 잘 탔는데, 요즘에는 높이 올라가면 좀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센토사 섬에 가는 케이블카를 탔을 때 살짝 무서웠습니다. 하하

 

 

우중충한 싱가포르의 하늘, 나름대로 매력있지 않나요? 

 

센토사 섬으로 가는 싱가포르 케이블 카 탑승!

아래를 내려다보니 센토사 섬의 전경이 보이네요.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싱가포르의 센토사 섬 가는 길입니다. :)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 샷!

싱가포르 센토사 섬까지 갔는데 유니버설 스튜디오 안 찍고 오면 서운하지~ 싶어서 열심히 찍어보았습니다. 사진으로는 안 보이지만 저때 굉장한 폭우로 인해서 유니버설 로고 앞에 있었던 사람들이 모두 치워졌어요(?). 그래서 이런 나이스샷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센토사 섬에 있는 S.E.A.아쿠아리움도 다녀왔는데, 아쿠아리움은 별로였어요.

유니버설 스튜디오뿐만 아니라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많은 샵들이 있어요.

레고, 키세스 등 다양한 테마샵이 있으니 그곳을 구경하고 방문해보세요. 저는 그게 제일 재밌었습니다.

 

4. 음식, 맛집 등

불행히도 싱가포르 현지인들이 추천해준 맛집 중에 제 입에 딱 맞는 음식점이 없었어요. 대신 제가 구글맵에 직접 검색해서 찾아가본 곳들은 모두 찐 맛집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핸드드립 커피를 무지 사랑하는데, 싱가포르에는 커피 맛집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이점을 참고하세요! 커피 러버들은 다소 힘이 듭니다. 만약 싱가포르에서 커피 잘하는 집을 아신다면 댓글로 꼭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1년에 두 번은 싱가포르를 가야하거든요. 하하

 

아래는 싱가포르 일하는 빌딩 밑에 싱가포르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점을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싱가포르는 중국사람이 정말 많아서 중국이랑 비슷해요. 중국식 갈비탕 같은 음식과 곱창 같은 음식을 먹었는데, 그럭저럭 먹었습니다. 이것 말고도 먹은 게 정말 많은데, 거의 사진을 안 찍었어요. 음식 먹을 때 사진 찍는 걸 매번 깜빡해서... (습관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그다지 만족스러운 식사에 대한 기억이 없는 것도 한몫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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