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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미국 서부 라스베이거스 5박6일 일정 스케줄 공유 [2022] 미국 서부 여행이 처음이라면 필독!

by 규도라블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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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라스베이거스의 밤에 화려한 네온이 켜져있는 호텔들

전 세계 대도시는 거의 대부분 스스로를 잠들지 않는 도시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그 진부한 표현을 네온 불빛이 비치는 현실로 바꾸지는 못했는데요. 전 세계의 단 한 도시만이 어느 때를 방문하든 상관 없이 하루 24시간 7일 내내 네온 불빛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미국 서부의 라스베이거스(Las Vegas)이지요. 라스베이거스에서의 5박6일 일정은 이 독특한 사막 도시에서 쾌락주의적 라이프스타일을 맛볼 수 있는 충분한 일정입니다. 여러분의 미국 서부 여행 일정에 라스베이거스가 포함되어 있다면 최소 5박6일 정도는 해주셔야 라스베이거스의 진가를 모두 맛보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5박이 정말 안 된다면 4박으로라도 꼭 머물러주세요. 자 그럼 이제부터 미국 서부 라스베이거스 5박6일 일정 스케줄 공유 [2022] 미국 서부 여행이 처음이라면 필독! 글을 시작해보겠습니다.

 

1일차: 링크 호텔의 하이롤러 관람차 LINQ HighRoller - 카지노 방문 - 태양의 서커스

라스베이거스 LINQ 호텔의 관람차

LINQ 호텔의 하이 롤러 관람차를 타보세요! 라스베이거스의 상징물 중 하나인 하이롤러 관람차는 해질녘에 가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1일차 여행을 시작할 때, 무리하실 필요 없어요. 아주 저녁에 비행기에서 내린다면 상관 없겠지만, 낮에 내린대도 호텔 체크인 등을 하면 금방 해질녘이 되실텐데요. 이때 바로 달려가야할 곳은 바로 이곳, 하이롤러입니다. 라스베이거스의 스트립과 주변 사막 너머로 해가 지는 것을 감상하세요.

그런 다음, 마음이 웅장해졌잖아요? 그대로 카지노를 향합니다. 우리는 처음으로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경험에 블랙잭과 룰렛 테이블 등을 배울 준비가 되었습니다. 잠시나마 카지노에서 즐긴 후(오래 계시지 마세요!) MGM 그랜드로 향해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극장을 방문하세요. 태양의 서커스는 누구나 다 아시죠? 이곳에서 태양의 서커스를 감상하고, 하루를 마무리 합시다. 

 

2일차: 마피아 박물관 The Mob Museum - 국립 원자 실험 박물관 - 벨라지오 미술관 Bellagio Gallery of Fine Art - 네온 박물관 Neon Museum

라스베이거스의 시그니처 간판인 WELCOME TO LAS VEGAS를 정면에서 찍은 모습

라스베이거스가 아주 높은 하이롤러와 끔찍한 숙취, 그리고 카지노만 있는 곳이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이곳은 꽤나 훌륭한 박물관과 갤러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페도라, 핀스트라이프, 최고의 AI Capone 얼굴을 착용하고 마피아 박물관을 방문하세요! 미국 조직 범죄 역사에 대한 매혹적인 여행으로, 갱스터의 도적 갤러리와 사격장 시뮬레이터가 포함된 대화형 전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작업 중인 양조장과 주류 밀매점도 지하실에 숨어있다고요!

국립 원자 실험 박물관에서는 1950년대에 지금의 라스베이거스에서 놀라운 빈도로 원자 무기가 폭발했던 네바다 주의 과거를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벨라지오 박물관으로 향합시다. 

벨라지오 미술관은 워홀, 피카소, 리히텐슈타인 등의 작품에 초점을 맞춘 전시회를 진행헀던 미술관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미술관의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고 있지요. 이곳에서 반 고흐 체험을 통해 네덜란드 거장의 마음을 확인해보세요! 반고흐의 여러 작품을 감상하면서 그의 가장 사랑 받는 그림 속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3일차: 프리몬트 스트리트 익스피리언스 Fremont Street Experience - 18블록 18b - 스트랫의 스카이팟 Skypod of Strat

라스베이거스의 STRAT을 위로 올려다보며 찍은 모습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스트립으로 인해 라스베이거스의 시내는 여행객들이 크게 간과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라스베이거스의 여유로운 시내는 그 자체로 많은 매력을 지녔는데요. 쇼핑몰 구역 위의 아치형 캐노피와 거대한 비디오 스크린의 두 배 이상 큰 프리몬트 스트리트 익스피리언스를 방문해보세요. 프리몬트 스트리트 익스피리언스에서 거인도 구경하고, 성점도 둘러보고, 칵테일 바에서 화려한 조명 쇼를 감상하세요. 이곳의 거인은 거의 5개 축구장 경기 길이 정도 됩니다. 정말 크겠죠? 또 이곳에서는 매일 저녁 6시에 시작되는 라이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녁에 간다면 말이지요!

 

라스베이거스의 시내에서는 18b로도 잘 알려진 라스베이거스의 예술 지구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보헤미안 분위기에 흠뻑 젖어 18블록의 아트 갤러리, 독특한 매장, 빈티지 의류 상점, 수제 양조장에서 마음껏 쇼핑 시간을 가져봅시다! 라스베이거스 쇼핑은 바로 이곳에서 하시면 됩니다. 매월 첫 번째 금요일에 열리는 예술 산책은 다양한 지역 예술을 선보이며 라이브 음악, 불 쇼 등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라스베이거스 스트랫을 향해 가봅시다. 스트랫으로 향하면 무려 300m 이상의 상공에 있는 놀이기구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스트랫은 본래 제가 라스베이거스를 다녀올 때까지만 해도 이름이 스트라토스피어 타워였는데요. 2020년 스트랫이라는 이름으로 짧게 개명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생에 첫 스카이점프를 했었는데요. 2분이 채 안 되는 그 시간 동안 감상했던 라스베이거스의 노을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스카이점프가 무서운 분들은 이곳의 스카이팟이나 또 다른 놀이기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의 끝내주는 야경을 짜릿한 경험과 동시에 할 수 있는 아주 희귀한 경험입니다. 절대 놓치지 마세요!

 

4일차: 그랜드 캐년 Grand Canyon

광활한 그랜드 캐년의 모습

그랜드 캐년은 많은 분들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또한 그랜드 캐년을 가보는 것이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는데요. 그랜드 캐년 투어를 검색해보면 갈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한국분이 운전하시는 벤에 탑승하여 1박2일 코스로 다녀왔었는데, 코스도, 숙박도, 캡틴(운전하시는 드라이버를 캡틴이라고 부르더라구요)도 다 너무 좋았습니다. 그랜드 캐년은 미국을 정말 잘 아는 분이 아니라면 투어를 따로 알아봐서 가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그 당시에 보니 중간에 네이게이션이 안 터지더라구요. 그래서 길을 모르는 분들이 차를 렌트해 갔다가 굉장히 낭패를 당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투어로 가게 되면 그랜드 캐년만 보는 게 아니라 홀슈스밴드, 엔텔롭캐년, 브라이스캐년, 그랜드캐년 국립박물관을 모두 가보실 수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를 가신다면 그랜드 캐년 투어는 절대 놓치지 마세요!

 

5일차: 데이라이트 비치클럽 Daylight Beach Club - 룩소르 Luxor - 벨라지오 Bellagio - 베네치안 Venetian - 라스베이거스 에펠탑 Eiffel Tower

라스베이거스의 벨라지오 저녁 모습 라스베이거스 에펠탑이 보임

라스베이거스의 메가 리조트들은 그 자체로 관광명소가 됩니다. 라스베이거스의 스트립을 돌아다니며 벨라지오 외부의 춤추는 분수 또는 미라지의 폭발하는 화산과 같은 필수 명소를 관광하며 라스베이거스의 휴가를 마무리하세요. 수영장 파티 시즌(3~10월)에 라스베이거스를 가게 된다면 엄청난 규모의 거대한 수영장, 거대한 인공 해변, 구불구불한 유수풀이 있는 만달레이 베이의 드넓은 데이라이트 비치클럽을 즐겨보세요! 잠수를 하기도 하고, 카바나와 피나 콜라다를 잡고 사람 구경도 하며 즐겁게 보내보세요.

 

룩소르의 주요 전시회는 꼭 가볼만한 명소입니다. 룩소르 전시회를 방문한 다음에는 벨라지오의 전시를 감상하세요. 계절에 따라 전시가 바뀌고 연말에는 엄청난 축제 전시로 절정에 달하는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베니스 운하를 재현한 베네치안에서 곤돌라를 타고 파리 호텔의 화려한 절반 크기의 에펠탑 팩시밀리에서 유리 엘리베이터도 타보세요! 라스베이거스의 저녁을 마무리 하는 기념으로 스트립에서 높고 탁 트인 레스토랑에서 캐비어, 스테이크를 맛있게 드시며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이렇게 미국 서부 라스베이거스 여행의 5박6일 일정을 모두 공유해드렸습니다. 정말 가야하는 모든 곳을 한 군데도 놓치지 않았어요. 여러분이 평생 한 번쯤 라스베이거스를 가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이 글의 링크를 잘 보관해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열어보세요. 다음에도 신박한 여행지 소개로 여러분을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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